배낭여행하면 곧 “자유”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. 배낭 하나 달랑 메고, 신발 끈 묶고 자유롭게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. 숙소와 먹거리, 관광지 등 모든 일정을 스스로 알아 처리하면서 자신만의 남다른 경험을 즐기며, 바쁜 일과 속에서 잠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,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는 자아성찰의 시간. 난 그렇게 생각한다.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. 여기서의 자유는 철저한 자기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. 따라서 현지의 법, 관습, 생활양식을 최대한 이해하고,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사전 대비, 해박한 지식과 정보 등을 충분히 갖춘 후에 떠나는 것이 자기 책임을 다하며, 아름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여야 한다.